개인회생 면책 후 공공기록 삭제 시점과 신용등급 회복 시점

개인의 힘으로 갚을 수 없을 만큼의 빚이 있다면, 법률의 힘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바로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면책제도입니다. 개인의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는 지급불능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면책을 신청한 후 다시 신용 등급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개인회생 면책 후 공공기록 삭제 시점과 신용등급 회복 시점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개인회생 면책과 개인파산 알아보기

📌 개인회생 면책 후 신용카드 발급시기

 

목차

 

개인회생 면책 후 연체기록과 공공기록 삭제 시점

 

개인회생 면책 후 또는 개인파산 이후 기존의 연체기록과 공공기록 삭제 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는 한국 신용 정보원으로 모든 신용정보를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대출, 연체, 신용카드 신규 발급, 보증 정보, 현금서비스 이용 여부 등 다양한 신용정보는 한국 신용 정보원에서 수집하고 관리하게 됩니다. 

 

한국 신용 정보원에 수집된 신용정보는 대출자의 채무 상환 능력 평가 자료로 쓰이며, 신용 등급을 산정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개인회생 면책 후 또는 개인파산 후 기존의 연체기록과 공공기록은 언제 삭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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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채무 조정이 통과되었음을 뜻하는 인가 결정 확정일로부터 약 2주가 지나면 법원에서 한국 신용 정보원으로 공공기록 코드번호와 기록 통지를 합니다. 보통 36개월 ~ 60개월간의 변제기간이 지나면 법원에서 한국 신용 정보원으로 면책 결정문을 통보합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연체기록과 공공기록을 완전 삭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채권자 목록으로 올라간 금융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연체기록을 보관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기존에 농협에서 대출을 받은 후 상환하지 못해 농협의 채권자 목록에 올랐다면, 개인회생 면책 후 공공기록과 연체기록이 삭제되더라도 농협에서는 새로운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면책 판결문을 받았더라도 대출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채무관계가 있었던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신용등급을 일정 수준까지 올린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회생 면책 및 개인파산 후 신용등급 회복 시점

 

 

개인회생 변제기간은 최소 3년 ~ 최대 5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한국 신용 정보원에 공공기록이 보관되어 있어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과 같은 금융거래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운 신용거래가 불가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신용점수를 올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성실한 납부

공공요금이나 통신요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체 없이 성실하게 납부를 해 나가면 신용등급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통신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이력을 제출하면 신용등급 평가 시 반영됩니다. 

 

새로운 금융기관을 주 거래 금융기관으로 설정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개인회생 면책 후 공공기록이 삭제되더라도 기존에 채무관계에 있었던 금융기관에서는 해당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금융기관을 주 거래 금융기관으로 설정하여 자동이체를 설정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금까지는 힘들더라도 꾸준한 예금 거래와 체크카드 실적이 쌓이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변제기간인 3년 ~ 5년이 지난 후 공공기록이 삭제되면 신용등급은 사회초년생 수준인  6등급 선으로 설정됩니다. 이때부터 신규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주 거래 은행과의 꾸준한 거래로 거래실적을 쌓은 후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신용등급 점수 올리는 방법과 산정 기준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